황치열 (+) 너를 아프게 하던 내가 제일 미워지는 밤이야
모질게 내뱉은 말
흔적만 남은 자리
붙잡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말끝마다 참았던
듣고 싶어 한 그 말들
삼키고 또 삼키다가
결국 넌 떠났어
미안해 그 한마디
끝까지 못한 사람이라서
잡지 못해 너의 뒷모습을
떨어지는 손을 그냥 두었어
돌아와 늦었다는 걸
나도 알지만 또 불러본다
놓지 못해 후회 가득한 말
입안에서 자꾸 맴돈 그 말
떨리는 숨소리에
어색함 번져가고
이제 넌 떠날 거란 걸
알고 있는데 또
괜찮다는 거짓말
내가 먼저 던져 놓고
괜찮지 못한 밤마다
네 이름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