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저문 거리를
혼자서 걸으면
가끔씩 마주치는
그리움 느끼네
누구나 한번은
알 수 없는 슬픔에
빠진다네
내리는 도시의 불빛아래
늘어진 가로수 긴 그림자에
묻어버린 이내 슬픈 눈을
그대는 아는가
나도모르게 흘리는 눈물
내 작은 두뺨을 타고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대 옷깃에 젖는데
그러나 지금
내사랑 그대 내곁에 없어
따스했던 기억속에 잠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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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슬픔
이미영
romanize Korean
혼자서 걸으면
가끔씩 마주치는
그리움 느끼네
누구나 한번은
알 수 없는 슬픔에
빠진다네
내리는 도시의 불빛아래
늘어진 가로수 긴 그림자에
묻어버린 이내 슬픈 눈을
그대는 아는가
나도모르게 흘리는 눈물
내 작은 두뺨을 타고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대 옷깃에 젖는데
그러나 지금
내사랑 그대 내곁에 없어
따스했던 기억속에 잠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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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슬픔
이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