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US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브
얼씨구 내 몸이 태어난지도 벌써 24년이군
24년중 7년을 그녀와 함께했었지만
지금은 몸과 마음이 멀어져버린 그리운 님아
마음을 똑바로 잡고 방황은 이제는 그만
다킥과 함께만드는 재미있는 우리의 음악
그러나 한가지 더 큰 문제 내게로 다가오는데
몇달뒤에 가야하는 군대
남자라면 한번쯤 다 가야한다하지
나도 역시 이끌려 세상을 따라가지
형...세상과 맞서 싸워 이길수 없다면
이끌려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이겠지?
(글쎄다..)
그녀와 음악을 잠시 멀리두고
흐르는 슬픔에 나도 잠시 울고
금방 다녀올께 이별의 시간을 뒤로
2년뒤에 돌아와 다시 위로...Let me go...
hook
feel me flow tonight
keep this RADA style
2
DAKICK
남한테 무시 당하는 게 싫고
멍청해 보이는 게 싫었어
아는 것도 별로 없으면서
잘난 척은 참 많이 했지
섹스에는 뭔가 굉장한 비밀이
있는 줄로만 알았고
여자친구는 아무나 생기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았지
배신하는기분 더럽겠지만
배신당하니까 돌겠더라
언젠간 좋은 날 올거라 믿었는데
난 아직도 아닌가 봐. 오긴 오겠지?
술취해서 전화하는 버릇은
고쳐서 참 다행이야
오늘밤처럼 비까지 내리면
견딜수가 없었거든.
담배도 늘고 술도 늘고
부모님한테는 여전히 불효자식
배는 나와 피부는 상해
벌써 몇년째 취침은 5시
헬쓰를 계속 할 걸 그랬어
그 때 그녀를 왜 그렇게 그냥 보냈을까
피아노를 그만 두는 게 아니었는데
생각해보면 다 후회뿐이지만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가끔은 팔리는 곡들도 있쟎아
물론 곡비를 떼어먹는 놈들도 있지
러스, 군대 다녀와서 다시 음악 할거니?
(글쎄요..)
시간이 지나고 우리가 변해도
우리가 만든 노래들은 남겠지?
hook
feel me flow tonight
keep this RADA style
지금 이 순간 이 느낌을
잊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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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Azoa
R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