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없는 곳.. 여기.. 눈이 내려.. 그런데.. 하얗지 않다..
왜… 파랗게… 까지… 보일까… ?
마음이.. 파랗게… 멍들어 버렸나…. 보다..
그래… 내 가슴 가시 속 깊게 찔려도 파랗게…사랑해…
시리다 참아도 아픈 파랗게 얼어버린 눈꽃 손끝에
닿으면 녹듯이 가슴 속 또 차가운 겨울 가시 끝
찔리다 찔리다 잠깐에 무너져 버리지 않았으면
That winter night with this blue snow on this lake
이제는 끝났어 계속 파랗게 찔려져 간 너의 차가움
가시끝 힘없는 아픈 맘 또 버텼던 눈물 끝내려
하얗다 하얗다 파래진 꽃으로 피기를 바래보고
That winter night with this blue snow on this lake
That winter of blue night was just like this white snow
파란 밤 겨울은 그 때 하얀 눈 아닌 흐린듯 쏟아져
우리 함께한 그 날 기억 속에 가시 스쳐 상처남아 아픈걸
쉬었던 추억은 결국 멍들게 상처남은 눈꽃 가슴에
기다린 머리속 차가움 또 겨울 속 오는 상처로
지워도 지워도 영원은 없는 듯 떠올려 다치곤 해
That winter night with this blue snow on this lake
마음이 멈췄어 멀리 파랗게 쉬고 싶던 나의 그리움
수평선 지난 후 오늘밤 또 겨울 속 자는 북극성
심연속 호수위 지치다 멍들다 떠올라 잠깐 울고
That winter night with this blue snow on this lake
That winter of blue night was just like this white snow
파란 밤 겨울은 마치 호수 위 흰 눈 잔잔히 쌓여가
우리 함께 한 그 날 사랑 계속 감춰 얼어 영원토록 잠자길
다시는 시작되지 못하는 파란 멍든 우리 눈꽃처럼
Blue snow flower now is falling down between us
잠깐 편안히 쉬어줘
겨울정원 잠이 들면 모든 꽃들 편안히 쉰다해도
혼자 묻혀 그래도 나는 파란 눈꽃 속 잠들어
That winter of blue night was just like this white snow
파란 밤 겨울은 그 때 하얀 눈 아닌 흐린 듯 쏟아져
우리 함께한 그 날 기억 속에 가시 스쳐 상처남아 아픈걸
That winter of blue night was just like this white snow
파란 밤 겨울은 마치 호수 위 흰 눈 잔잔히 쌓여가
우리 함께한 그 날 사랑 계속 감춰 얼어 영원토록 잠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