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우리 참 바빴지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고
또 많이 미워하기도 하고
뭘까, 뭐가 그렇게도
서로가 서로를
그토록 힘들게 했나
이제 와 생각해 보면
그 모든 게
참 별것 아닌 일들 같은데
그때는
우리도 우리가 처음이라서
서툴고 그랬던 거야
그래, 우리 참아왔던
서로의 이야기들도
그대로 아름답게 흘려보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지금에서야 비로소
이렇게 말할 수 있네
안녕
이제 와 생각해 보면
그 모든 게
참 별것 아닌 일들 같은데
그때는
우리도 우리가 처음이라서
서툴고 그랬던 거야
그래, 우리 참아왔던
서로의 이야기들도
그대로 아름답게 흘려보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지금에서야 비로소
이렇게 말할 수 있네
안녕
그래 우리 참아왔던
서로의 이야기들도
이제는 아름답게 흘려보내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지금에서야 비로소
이렇게 말할 수 있네
안녕
마지막 인사를 하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