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하늘이어서 별은 빛이 나
조금 고된 오늘이어서 보고 싶나 봐
내 칠흑 같은 하루에 너만 반짝이 나 봐
사랑 어쩌면 그건 여행인가 봐
너의 너무 깊은 곳에서 길을 잃은 나
끝없이 새로운 너의 풍경에 넋을 놓잖아
난 새벽같이 네 두 볼의 일몰을 보러 떠나잖아
우리 기분 내러 가자 근처 어디라도
기분이나 내자
새벽 그네라도 별을 세든 바람을 쐬든 다 좋으니까
I love you 어차피 목적지는 you
보고 싶다 밤이 더 길어지니까
아마 넌 어두운 마음속 반딧불인가 봐
우거진 고민 사이를 유유히 밝혀주니까
수북한 이야기 위로 걷고 싶다
두려움은 걸음걸음 부서질 테니까
끝없는 위로 너의 곁에 나는 웃잖아
이 밤의 작은 빛 사라지지 마 같이 있어줄래
우리 기분 내러 가자 근처 어디라도
기분이나 내자
새벽 그네라도 별을 세든 바람을 쐬든 다 좋으니까
I love you 어차피 목적지는 you
내 두근거림이 너에게 들리기를
조마조마 애타는 건 나뿐일까
사랑한다고 오늘 건네보고 싶어 난
우리 기분 내러 가자 근처 어디라도
기분이나 내자
새벽 그네라도 별을 세든 바람을 쐬든 다 좋으니까
I love you 어차피 목적지는 you
I love you 어차피 목적지는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