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난 아무것도 몰랐어

널 향해 심장이 뛰고 있단 걸

돌이켜 봐도 정말 서툴렀던 거야

우물쭈물 망설였던 난 그만

짜릿한 이 순간 바래왔던 이 느낌

바보야 니 얘기란 말야

(듣고 있지)

많은 사람 중에 너 하나밖에 안 보여

많은 사람 중에 너 하나밖에 보이지 않아

사랑해 말하지 못한 날 이젠 안녕

이렇게 전할래 내 맘

그곳에 기다려준 너에게 나 말할게

사랑해 이 말을 못 해서 너를 사랑해

참 오래 걸렸어

진심 어린 이 말 적었다 지웠다 했지

과연 니 맘도 같을까 봐 걱정이 됐으니

잠깐 기다리면 돌아오겠지

잠깐 시간나면 전화하겠지

생각지 못한 결말 일까 봐 두려웠었어

이젠 더는 신경 쓰지 않을래 널 두고 난

짜릿한 이 순간 바래왔던 이 느낌

바보야 니 얘기란 말야

많은 사람 중에 너 하나밖에 안 보여

많은 사람 중에 너 하나밖에 보이지 않아

사랑해 말하지 못한 날 이젠 안녕

이렇게 전할래 내 맘

그곳에 기다려준 너에게 나

많은 사람 중에 너 하나밖에 안 보여

많은 사람 중에 너 하나밖에 보이지 않아

사랑해 말하지 못한 날 이젠 안녕

이렇게 전할래 내 맘

그곳에 기다려준 너에게 나 말할게

영원히

숨이 차 말하지 못한 난 이젠 안녕

이렇게 전할래 내 맘

그곳에 너를 향해 달려갈게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