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언젠가는 따순 봄이 오겠죠
거칠게 휘몰아치는 이 겨울을 헤치고
나는 그때 위해 찻잔을 닦아놓겠어요
언제든지 나와 쉬어갈 수 있게 말이죠
음 기다리며 나 버텨볼게요
우리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고독은 날 가만 두지못해요 아직 어린가 봐요 아파요
담배 연기와 가사들이 방 안에 온통 다 떠다닐 때
나에게도 언젠가는 따순 봄이 오겠죠
거칠게 휘몰아치는 이 겨울을 헤치고
나는 그때 위해 의자 두갤 내놓겠어요
언제든지 나와 쉬어갈 수 있게 말이죠
음 음 바람 타고 날아와주세요 나의 파랑새
음 음 항상 여기 있을 테니 부디 주저 말고
와줘요 달콤한 시간을 물어다 줘요
나도 언젠가는 따사로운 봄이 되겠죠
거칠게 휘몰아치는 이 감정을 헤치고
나는 그대 위해 좋은 사람이 되겠어요
언제든지 내게 기대갈 수 있게 말이죠
음 음 바람 타고 마중 나갈게요 나의 파랑새
음 음 항상 여기 있을 테니 부디 주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