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할까 매번 똑같은 고민
이대로만 있어도 좋은데
포근한 너를 베고 누워서
실없는 농담만 해도 난 좋은데
아무것도 하지 마
아무렇게 널브러진 날 안아줘
시곗바늘 보지 마
하루 종일 우리 집에만 있어 줘
먹고 자고 안고만 해도 모자라
아무것도 하지 마
지긋하게 내 옆에 꼭꼭 붙어있어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아직 난 보내기 서운한데
따뜻한 너의 등을 안고서
살포시 볼을 데울래 더 있어 줘
아무것도 하지 마
아무렇게 널브러진 날 안아줘
시곗바늘 보지 마
하루 종일 우리 집에만 있어 줘
먹고 자고 안고만 해도 모자라
아무것도 하지 마
지긋하게 내 옆에 꼭꼭 붙어있어